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관련 정리 (+ 프로필 입장문)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4일 오후에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사퇴 의사를 공식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왜? (+ 프로필 입장문)

어제부터 시작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가 오늘 본격 사퇴 의사를 발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퇴에 국민들은 정치로 나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퇴 입장문도 발표하여 사퇴를 확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습니다.

 

 

윤석열 사퇴 입장문

입장문은 이렇습니다.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합니다.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가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제게 날 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검찰총장이란 자리에서 물러난 것인데요.

 

윤석열-검찰총장-꽃다발

 

윤석열 총장의 입장문을 살펴보면 자유민주주의, 정의와 상식, 두고 볼 수 없다.라는 말이 있는 걸로 보아선 아무래도 정치 쪽으로 나갈게 분명한 듯합니다.

 

 

아무래도 대선이 내년이고 대통령 선거를 위해 사퇴를 한 것이 아닌지 사람들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해 "불의하고 무도한 정권 때문에 공권력의 상징인 검찰총장마저 축출이 됐다"라고 비판을 하며 "윤 총장과 힘을 합쳐 대한민국 헌법 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윤석역-저격-최강욱

 

이렇게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후 최강욱 열린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는데 "설마 제가 발의했지만 아직 통과하지 않은 '판. 검사 출마제한법'때문에 오늘 사퇴하시는 건 아니겠죠?"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기자회견-윤석열

 

이런 말이 나온 것은 작년 12월에 검사나 법관이 선거 후보자로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1년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기 때문입니다. 즉, 선거일 90일 이전에만 사퇴를 하면 선거에 출마를 할 수 있었는데 그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사퇴를 급히 한 것은 아니냐며 최강욱 및 많은 누리꾼들이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사 프로필

윤석열 검찰총장 프로필은 1960년생으로 올해 62세이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2019년에 검찰총장으로 임명받았으며 오늘 사퇴를 하게 되었고 서울 출생입니다.

 

윤석열-사진

 

12세 연하 부인인 김건희 씨와 결혼을 하였고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자녀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받은 바가 있습니다.

 

뭔가 급하게 사퇴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