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종 행사취소 67년만 처음 무슨일 (+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제야의종 행사취소 67년만에 취소된다.

 

 

서울시에서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큰 행사인 제야의종 울리기가 취소되었습니다. 매년 연례행사로 열렸던 제야의종 행사는 67년만에 취소되는것이라 하는데요. 1953년 첫 제야의종 행사 이후 처음있는 일이라 합니다.

 

제야의종 행사취소

서울시 관계자는 "심각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제야의종 행사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광화문 일대 등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가 모일 가능성이 커서 그에 대한 대책을 검토중이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에 코로나 확진자수가 거리두기 2단계 이후에도 급격하게 늘어나다 보니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제야의종 행사취소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할 만큼 별도의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하며 별도의 행사는 언택트로 온라인으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나게 웃고 새해를 맞이했던 우리의 모습이 이번 코로나로 인해 많이 바뀐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최근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빠르게 증가하는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까지 격상하는것을 검토중이라고도 합니다.

 

사흘 연속 300명대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대책을 마련한것으로 보이며, 제야의종뿐 아니라 다른 행사들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취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야의종 행사가 시작한 1953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되는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만큼은 정부의 입장이 너무나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에 많은 모임들이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정부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하여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 해 달라고 모든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중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 해를 보겠다고 해돋이를 구경하러 정동진이나 유명 관광지에 가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자제를 해야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올해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한해가 다 가버린거 같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달라졌고 누군가는 직장을 잃고 누군가는 가게를 폐업하고 누군가는 코로나를 기회삼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겁니다.

 

코로나 백신이 이제 나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믿을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제야의종 행사취소로 인해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오늘입니다. 하루 빨리 이러한 사태가 마무리 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